신촌역 술집과 맛집을 겸비한 '장미맨숀'

<신촌역 술집과 맛집을 겸비한 '장미맨숀'>

코로나도 많이 풀렸네요
실외마스크도 해제가 되었어요
최근에 친구들을 만나려고 신촌을 방문했는데
좋은 술집을 발견했답니다

술집이지만 맛집인지 헷갈리는..
신촌의 '장미맨숀'을 소개드립니다.

장미맨숀

 

친구들과 만날 때 장소를 홍대나 신촌에서 자주 만나는데
매번 가던 식당이나 술집은 질리고.. 새로운 곳을 가고싶어서
신촌 어디갈지 찾다가 발견한 술집 겸 맛집입니다
신촌역 1번 출구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건물의 2층에 있어요
'장미맨숀'답게 간판에 장미가 있네요..ㅎㅎ
(약간 부모님의 향기가 느껴질 법한 장미가..)
부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신촌의 중심'
'신촌의 심장'
'신촌의 메카'
'신촌의 아들'
먹어보시면 맞는 말인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불금이나 주말에 방문하시면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술집인 만큼 이른 저녁에 방문하셔서 편하게 자리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

내부는 포차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나네요
저는 창가 자리에 앉았답니다

위에 보시면 현수막
'급식충 출입금지 오다가 걸리면 뒤짐요'
중간중간 개그 포인트도 있습니다

음료와 술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술집과는 다르게 장미맨숀은 바구니를 주십니다
냉장고에서 셀프로 직접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다 먹고 바구니에 빈 술병을 담아두시면
계산하실 때 정산해주십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먹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3명이서 1인 1안주를 주문했습니다..
거의 한끼식사 제대로 하러 온 남정네들 이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꼬츄 크림 떡볶이' , 'GOD곱도리탕' , '짜파구리+치킨' 입니다
음식 하나하나가 진짜 맛있습니다..
특히나 'GOD곱도리탕'은 장미맨숀의 베스트 메뉴입니다 추천드려요.
양도 많고 중간중간 숨겨져있는 곱창과 함께 닭을 뜯으면
캬.. 찰떡궁합이 따로 없습니다

술집을 온 건데 안주인지 밥인지 모를 정도로 안주에 배가 가득...
술집을 온건지 밥집을 온건지 시원하게 한끼 했습니다
1,2차를 한곳에서 하신다고 생각하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더 맛있는 맛집으로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