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vs 올림픽 메달리스트 연금 혜택 비교

아시안게임 vs 올림픽 메달리스트 연금 혜택 비교

메달리스트 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평가점수 측면에서 본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가치가 올림픽 금메달의 9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안게임 동메달은 올림픽 동메달의 40분의 1 정도입니다.

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평가점수는 10점,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점수로 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9개가 올림픽 금메달 1개와 동급인 셈입니다.

올림픽 동메달은 40점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보다 4배나 높습니다.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평가점수는 1점으로 올림픽 동메달의 40분의 1 밖에 되지 않습니다.

평가점수는 메달리스트들의 연금 액수를 결정하는 지표입니다

20~30점은 10점당 매월 15만원의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을 받고

30~100점은 10점당 7만5000원을 받고

100~110점은 10점당 2만5000원을 받습니다.

만점격인 110점을 다 채우면 월 연금액이 100만원이 됩니다.

이후부터는 연금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일시장려금으로 지급합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이지만 상징성 때문에 연금은 110점 만점과 같은 100만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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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혜택)

- 아시안게임

메달	포상금	연금점수	병역혜택
금메달	120만원	10점	예술체육요원 복무
은메달	70만원	2점	-
동메달	40만원	1점	-
없음	15만원	-	-

 

- 올림픽

메달	연금점수	연금(월)	포상금	병역혜택
금메달	90점	100만원	6,300만원	예술체육요원 복무
은메달	70점	75만원	3,500만원
동메달	40점	52만 5천원	2,500만원
메달 미획득 선수/지도자	-	-	3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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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연금)

점수	월 지급액(천원)	기준
20 ~ 30점	300 ~ 450	10점당 15만원
40 ~ 100점	525 ~ 975	10점당 7.5만원
110점	1,000 (상한액)	10점당 2.5만원
110점 부터	초과분에 대하여 일시장려금 지급	초과점수 10점당 150만원 단, 올림픽금메달은 초과점수 10점당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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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일반인의 생각보다 연금 점수가 박한 것은 기본적으로 아시아 대륙에 국한된 국제대회이기 때문입니다.

대한체육회는 큰틀에서 최상위 대회로 올림픽, 차상위로는 세계선수권대회, 최하위로 아시안게임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세계선수권대회보다 낮게 보는 것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라도 올림픽처럼 4년 주기로 열리면 더 많은 점수를 줍니다.

아시안게임의 평가점수를 차치하고서도 연금액 자체가 너무 적지 않냐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가 되고 있지만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의 최대치 100만원은 35년째 그대로 입니다.

지난 1988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됐고 이후에는 요지부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