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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반짝이는 워터멜론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tvN

by Ki-o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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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줄거리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개요

청춘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야.
그냥 반짝였으면 좋겠어.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물.


반짝이는 워터멜론 기획의도

"인생은 오렌지야."

맥스 : 그게 무슨 뜻이야?
찰리 : 그 얘기 기억해? 유태인 소년이 현명한 아버지 옆에 앉아 있었어.
그 아버지가 말씀하셨지.
"항상 명심해라, 아들아. 인생은 오렌지란다."
아들은 평생동안 그 말의 의미를 생각했지.
60년 후에 아버지는 돌아가시게 됐고
아들은 아버지의 임종을 보기 위해 찾아왔어.
점점 의식이 멀어지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물었지.
"그게 무슨 뜻이었죠?"
"무슨 뜻이냐니, 뭐가?"
"아시잖아요. 인생은 오렌지라는 거요."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아버지가 말씀하셨어.
"무슨 염병할 뜻인지는 나도 모르지."

-영화 <원나잇스탠드>중에서-

"청춘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야."

은결 : 그게 무슨뜻이야?
이찬 : 몰라 씨*, 그냥 존* 반짝였으면 좋겠어.

-어느 열여덟 동갑내기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중에서-

청춘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다.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어느 누가,
라떼를 찾으며,
인생은 이렇다,
청춘은 쓰다, 달다, 이런 것이다,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어느 누가,
오렌지의 의미를,
워터멜론의 의미를,
감히 정의할 수 있을까.

고단하고, 우울하고, 불안한 청춘들이여,
인생에 정답은 없다.
타인이 내린 답 또한 그대에겐 소용없는 의미다.
그러니 퍼스널컬러 진단으로 자신의 톤을 결정짓지 말라.
MBTI 테스트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짓지 말라.
한낱 곤충에 불과한 나비가 만들어내는 날개 효과에 휩쓸리지 말라.
오직 내 등에 달린 미약한 날개로 버둥치며 날아라.
날고 싶을 때, 날아오를 수 있을 만큼만, 기어이 날아라.

감히 소원한다.
그대들이 그대들만의 오렌지를 갖게 되기를,
그대들이 그대들만의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찾게 되기를.
그리하여,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게 더 어려웠던 그대들이,
저 수많은 별을 맞기 위해 땅 아래로 떨어졌던 것임을 깨닫게 되고,
저 수천 개 찬란한 화살의 과녁은 나 하나였음을 알게 되고,
실수로 생긴 상처까지 내 별자리’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feat. 방탄소년단)
그런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날아라. 그대에게 자랑할만한 수저는 없어도 분명 날개는 있다.
씨*, 존버는 승리한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장인물

은결 (려운)

18세 / 남 / 비밀스런 모범생

 

“저한테는 세 개의 세계와 세 개의 언어가 있어요. 침묵의 세계, 소리의 세계, 그리고 음악의 세계. 수어, 구어, 그리고 음악.”

어른스럽다. 의젓하다. 기특하고 대견하다. 어른들이 은결을 볼 때마다 등을 두드려주며 하는 말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뉘집 아들인지 부럽다, 이런 아들이라면 열 명도 키우겠다’는 벌스(verse)가 이어지고, ‘부모만 잘 만났어도’로 시작되는 후렴이 따라붙고, 쯧쯧쯧 안쓰러운 스캣(scat)이 이어지면, 은결 인생에 가장 많이 들은 하나의 곡이 완성된다. 제목은 ‘듣기 좋은 꽃 타령도 한두 번이지’.

반듯하다. 성실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밝고 긍정적이다. 교사들이 은결을 평할 때 흔히 하는 말이다. 전교 1등. 공익광고형 모범생. 교우관계 원만. 젠틀함과 유머러스함의 완벽한 조화. 교사들이 생기부를 작성할 때마다 너무 완벽해서 의심받을까 고민하게 만든다.

청량하다. 설렌다. 첫사랑의 기억이 마구 조작된다. 또래 여학생들이 은결을 떠올릴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피로회복제를 들고 있어도 이온음료로 보이게 만드는 그야말로 인간 이온음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이다.


이찬 (최현욱)

18세 / 남 / 유쾌한 레트로 보이

 

“청춘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이야”

명랑만화를 찢어발기고 나온듯한 18세 청춘. 은결이 서태웅이라면, 이찬은 ‘왼손은 거들먹거릴 뿐’인 강백호다. 대학가에서 달팽이 하숙집을 운영하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전국의 청춘들이 모여든 하숙집에서 성장한 덕에 이찬은 아는 형님도 많고, 아는 것도 많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상식부터, 최신 트랜드 정보까지. 이를테면 하숙집 자체가 이찬에겐 인스타그램이며 네이버 지식인인 셈. 덕분에 얻은 별명이 ‘찢어진 백과사전’이다. 문제는 찢어졌다는 거.


 

최세경 (설인아)

18세 / 여 / 만인의 여신, 만인의 뮤즈

 

“이제부터 만인의 뮤즈가 아닌, 너만의 뮤즈가 되어줄게.”

21세기 용어로 말하자면, 당시 강북 일대에 소문난 얼짱 예고생. 청순한 미모와 우아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로, ‘서원예고 여신’이라 불린다. 첼로 가방을 어깨에 메고 길을 걷기만 해도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이며,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미소 짓는 모습은 샴푸의 요정이 따로 없다. 교문 앞에는 얼굴 한번 보겠다고 몰려든 남고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청춘스타로 키워주겠다는 매니저들이 줄을 서지만 세경은 전혀 관심 없다.


윤청아 (신은수)

18세 / 여 / 침묵의 섬에 갇혀버린 도도한 얼음공주

 

“입 닥쳐! 어차피 안 들려”

차갑고, 도도하며,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녀다. 그런데... 어쩐지 누군가에게 버려진 고귀한 혈통의 길고양이 같은 느낌이 든다. 어쩌다 저 예쁘고 귀한 고양이가 버려졌을까, 가엾다, 안쓰럽다... 츄르라도 건넬 생각이라면 아서라. 앙칼진 하악질과 할큄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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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인물관계도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m45z1PXaWtc

https://www.youtube.com/watch?v=c8Ui8H_fi8Q

https://www.youtube.com/watch?v=3iUyO-isb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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